광양제철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광양제철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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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공장과 외주파트너사 수박 및 팥빙수 전달
▲ 9일, 광양제철소 여직원상조회가 주택단지 내의 금호, 금당 어버이집을 찾아가 주변을 청소하고 손수 만든 삼계탕 130여 마리와 수박화채를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외주파트너사 등에 수박과 팥빙수 등을 전달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반짝 이벤트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일부터 이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냉연과 도금, 제강, 공정출하부 공장 및 삼정P&A를 비롯한 8개의 외주파트너사 직원 총 1천여명에게 팥빙수를 나눠주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 격려방문에서 허남석 소장은 현장의 에어컨과 제빙기, 냉수기의 작동 상황을 직접 점검하여 문제점을 조치토록 했으며,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독려했다.

제선부는 직원 가족들에게 160마리 분의 즉석 삼계탕을 전달했으며, 화성부와 도금부의 직원 부인들은 수박화채를 만들어 뜨거운 작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남편들에게 시원한 사랑을 전했다.

열연부는 9일 말복을 맞아 외주파트너사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박 100여통을 전달했으며, 광양제철소 여직원상조회는 제철소 주택단지 내 금호, 금당동 어버이집을 찾아가  손수 만든 삼계탕 130여 마리와 수박화채를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더운 여름 지친 심신을 잠시라도달래주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여직원상조회장 유선미(기계설비부, 40세)씨는 "멀리 떨어져 계신 부모님께 못다한 효도를 가까운 곳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하시는 어버이들께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직원들은 금호, 금당어버이집을 수시로 찿아 청소와 정리정돈은 물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8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