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이 이번달부터 현대상선과 골드스타라인의 선복을 빌려 중동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고려해운은 오는 10일부터 현대상선의 중동서비스 항로 운항 구간 가운데 광양-부산-지룽-홍콩-얀티안-싱가포르-포트켈랑-두바이 구간에 대해 선복(선박의 적재 공간)을 빌려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11월 말에는 이스라엘 선사인 골드스타라인의 '수퍼 갤렉스 서비스' 항로 운항 구간 가운데 상하이-신강-칭다오-닝보-치완-싱가포르-콜롬보-나바쉐바-두바이 구간에 대해 선복을 빌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이번 선복 구매 서비스로 기존 주1항차의 두바이 서비스가 주2항차 서비스로 강화되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