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기업 ㈜그로텔 공장 준공
일본 투자기업 ㈜그로텔 공장 준공
  • 이성훈
  • 승인 2006.11.13 14:43
  • 호수 1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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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개발한 자유무역지역에최초로 입주한 외국인 투자법인 ㈜그로텔이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로텔은 통신케이블 접속용 열수축관의 생산과 IT분야의 자재수출 및 종합물류회사의 도약을 목표로 2005년2월 설립된 외국인투자법인이다. 통신 케이블 접속용 열 수축관은 기존의 통신 케이블의 연장과 유지 보수 등에 꾸준히
사용되는 기본적인 통신 접속 자재로 그 동안 다국적 기업인 레이켐이 전 세계 시장을 독점해 왔다. 

이번에  ㈜그로텔은 그 동안의 기술개발을 통한 획기적인 품질 향상과 공정 기술 및 생산설비 개선에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레이켐 대비 40 % 이상의 경쟁력이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가동하게 됐다.
 
㈜그로텔은 이로써 수입 대체 및 본격적인 수출을 통하여 세계일류 통신 접속자재 생산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공된 ㈜그로텔의 공장은 부지 1만8621㎡(5700평)에 연건평 4929㎡ (1500평) 으로 올해 3월 착공을 시작해 약7개월에 걸쳐 총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년간 3,000만불~5,000만불의 열수축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로텔의 열수축관의 공장의 준공은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유관 기술 인력의 고용창출과 협력 업체 외주공정으로 지역산업기반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그로텔은 열수축관 공장 준공과 더불어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 일본의 물류 전진 기지를 유치할 계획이다. 물류 전진 기지가 완성되면 초기 목표한 통신 산업 기지 육성 및 일본의 통신 관련 자재의 물류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여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한 일 간의 통신 산업 협력을 통한 새로운 국제협력 컨소시엄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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