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현대 율촌산단 1000억원 투자 MOU 체결
전남도-현대 율촌산단 1000억원 투자 MOU 체결
  • 백건
  • 승인 2006.12.13 21:40
  • 호수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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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현대건설, 현대스틸산업은 13일 율촌제1산단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손광영 현대스틸대표이사, 백옥인 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은 이 날 오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상황실에서 투자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과 현대스틸산업은 율촌제1지방산업단지내 10만여평의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 금속조립구조재 제조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현대측은 내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토지구입에 220억원, 시설 건립 780억원 등을 투입해 해상강교와 해양프랜트, 조선용블럭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측은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공장용지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정상가동될 경우 고용인원은 900여명에 달할 전망이어서 전남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