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2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실시
광양제철소, 2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실시
  • 김현주
  • 승인 2007.02.13 10:11
  • 호수 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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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73명 참여, 설맞이 자매마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위로 방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0일 총 2373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순천, 남해, 하동지역의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방문해 설맞이 준비를 함께했다.
 
광양제철소 20여개 봉사단체 직원들은 복지시설을 나눠 방문해 설맞이 대청소와 목욕, 세탁, 이미용 봉사를 함께하며 떡국과 빵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24개소의 자매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 점검 보수 및 주변 환경 정리에 힘썼다. 외롭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하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풍요로운 명절이 되도록 했다.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태사모’(태인동 출신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태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설을 대비하여 태인동의 삼봉산을 방문해 등산로에 산불조심 리본을 부착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성묘객들의 본격적인 방문을 앞두고 등산로 정화 활동에 힘썼다. 아울러 산 인근 밭두렁의 폐농기류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쳐 몸소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제선부는 보건지원팀과 함께 자매마을인 태인동 2구 장내마을 방문해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했다.
 
 
한편, 제26호 ‘사랑의 집 고쳐주기’의 주인공은 태인동 도촌마을에 거주하는 서백석(만59세)씨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구두닦이 일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씨가 홀로 생활하는 집은 매우 열악한 상태라 리모델링이 불가해, 기존집을 철거하고 지반정리를 다시 한 후 재건축하기로 했다. 화성부 직원 60여명이 지난 5일 철거작업을 함께 했으며 설 전에 완공될 예정이라 서씨는 따뜻한 새 보금자리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의 임.직원 및 가족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통해 하나 되는 지역사회의 건설을 도모하며 지역민들과 상생의 협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