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건설 중인 명당 국민임대 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업체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분양 신청 접수를 받아 8월중에 평가를 통해 입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명당 국민임대 산업단지는 광양시 태인동 명당지구 일대 29만5천㎡로 총사업비 348억원을 투자하여 ‘05년 11월 공사를 착공했다.

오는 2008년 7월 준공 예정인 명당 국민임대 산업단지는 현재공정은 55%이며 부지조성 완료전인 ‘08년 1월경 공장신축이 가능 하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있다.

명당지구는 82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은 이후 광양제철소 연관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아 공단 개발이 중단되었으나 2004년11월 295천㎡를 임대 산단으로 지정 받아 개발을 시작했다. 명당 국민임대 산업단지는 포스코 및 광양항과 인접해 있고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에 접해 있다.

또한 남해고속도로와도 연결돼있어 교통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부두시설이 있어 물류비 절감 효과가 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신청서를 접수받아 안정성과 수익성, 발전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외부 인사로 구성된 평가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통하여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당임대산단의 개발로 지역발전과 기술집약적인 고부가 가치 업종을 유치함으로써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지역경제의 기반육성과 지방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