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업, “담배는 가라!”
광양기업, “담배는 가라!”
  • 광양넷
  • 승인 2007.07.19 09:14
  • 호수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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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선포식 가져…올해 말까지 금연 100% 달성키로
 
광양기업(대표이사 황재우)이 담배와의 전쟁에 나섰다.

광양기업은 지난 1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백운아트홀에서 금연선포식을 갖고 올해까지 100% 금연에 성공할 것을 결의했다.

광양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담배의 해악에 관한 동영상과 설명을 들은 후 직원들의 금연 성공기, 금연 선포식 등을 가졌다. 황재우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부끄럽다”며 “제 자신도 아직 금연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황 대표이사는 “금연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우리 모두 금연 전도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황 대표이사는 또 “저부터 솔선수범 하겠다”면서 “3개월 후 니코틴 반응검사를 실시해 임직원 전원이 니코틴 무반응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기업은 지난 1998년 금연교육을 실시한 후 해마다 금연학교 입교, 사내 금연 의무 시행 등을 펼쳤다.
 
올해는 지난 1월 전 직원 금연 서약서 및 확인서를 받았으며 6월에는 황재우 대표이사가 전 직원에게 금연 서신을 발송하는 등 금연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