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위드,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자립 기회 마련
포스위드,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자립 기회 마련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5.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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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광양클리닝센터’ 준공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위드(대표이사 박준석)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축한 광양 세탁물 클리닝센터가 지난달 24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허남석 광양제철소장, 정현복 광양부시장, 이대원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광주지사장과 장애인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은 “포스위드 광양클리닝센터 신축이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확산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대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속속 출범하여 200만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석 포스위드 대표이사는 “클리닝센터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대기업 1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서 타사의 모델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봉규 포스위드 광양사업소장은 “광양클리닝센터는 앞으로 서비스를 최우선 방향으로 삼고 최선의 고객 서비스와 함께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위드는 포스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1월에 출범했다. 광양, 포항, 서울에 각각 사업장을 두고 있는 포스위드는 전 직원 130여명이 세탁, 사무지원, ITㆍ통신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 동안 보호와 배려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광양 클리닝센터는 장애인 4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세탁 및 세탁물 배송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꾸준히 장애인을 추가로 채용하여 자체직원의 60~7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