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주), 9년 연속 임금 무 교섭 타결
조선내화(주), 9년 연속 임금 무 교섭 타결
  • 태인
  • 승인 2008.05.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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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기업 조선내화 노사일치단결로 위기극복 타개 앞장
6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내화(사장 김완기)가 지난7일 노동조합 (위원장 황인석)합동 대의원 회의에서 9년 연속 무 교섭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날 조합은 폭등하는 원재료 및 고유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금인상을 약속해준 회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임금협상 9년 연속 무 교섭 행진이라는 새 기록을 달성했다.

김 완기 사장은 "비록 올해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고,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고유가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지만 지난해 회사가 어려울 때 조합이 앞장 서 임금동결을 통해 회사경영에 큰 도움을 준 공로에 대한 화답과,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노동조합에 축하 선물로 임금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회사를 믿고 잘 따라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모두가 주인정신으로 재무장하여 위기극복을 위해 일치단결 하자”고 당부하였다.

황인석 위원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위해 임금인상의 결단을 내려준 회사에 감사한다”며 “조합도 위기극복을 위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극대화를 목표로 가일층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