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공장, 설비계약 90%…8월1일 착공 예정
후판공장, 설비계약 90%…8월1일 착공 예정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6.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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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광양제철소, 후판사업 성공기원 워크숍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건설 사업이 오는8월 착공해 2010년6월 준공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광양시와 광양제철소는 지난 5일 이성웅 시장과 허남석 소장, 시와 광양제철소 관계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산 수련관에서 ‘후판사업 성공 기원 워크숍’을 열었다.

광양후판사업추진반장의 후판공장 사업 진행 경과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워크숍은 광양시의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추진전략 설명과 만찬으로 이어졌다. 윤한근 광양후판사업추진반장은 “후판공장은 광양제철소 수토장 33만1천㎡ 부지에 사업비 1조 7910억 원을 투자해 제강, 연주, 후판공장, 철도설비, 산소 플랜트, 변전소, 로로 부두 등을 신설케 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월까지 계약업무 대부분을 마무리 했고 현재 설비계약 역시 90% 이상 완료됐으며, 사전 공사로 지난달 말 연약지반 개량공사 마치고 지난2일엔 수·배전 설비 착공에 들어는 등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8월1일 착공식을 갖고 본 공사에 들어가 2010년6월 준공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2010년 하반기면 광양시내 곳곳 판재 제품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광양시와 포스코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반 전원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광양시의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추진전략에 대해 윤영학 항만통상과 항만정책담당은 “국제자유무역도시란 산업, 무역, 관광,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사람·자본·상품·기술에 부과돼 있는 각종규제를 철폐해 이들이 자유롭게 출입하고 투자하며 거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개방된 자유도시”라고 설명했다.

윤 담당은 “동북아자유무역도시 추진전략으로 △미래지향신규산업 육성 △물류유통 비즈니스 지원시설 확충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미래 지향적 물류인프라 구축 △최적의 기업활동 기반확보 △친환경적 편리한 생활공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두 사람의 진지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질문이나 기업유치 전략, 기업지원방안에 대한 토론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