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공장수요 증가에 따른 공업용지 안정공급과 투기방지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조합장 경선에서 승리한 정귀동 초남2공단토지구획정리조합장의 야심찬 일성이다. 55명의 조합원을 이끌고 지난 2000년 6월21일 조합을 설립, 지금에 이른 초남2공단토지구획정리지구조합은 설립 8년만인 오는 12월 드디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긴 세월의 어려움은 뒤로하고, 무엇보다 광양시의 도시계획사업에 참여한 것이 보람이라면 보람”이라는 그는 “어려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것이나 실시설계와 설계심의를 마치고 인가가 완료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광양읍 초남리 608-1번지 일원 36만4229㎡(11만178평)에 조성구획정리사업은 공유수면 23만㎡와 육지부 13만4229㎡에 420억7700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오는 12월 착공,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정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유치업종은 기계와 비금속, 조립금속, 제1차 금속 등 비공해 업종의 입주를 환영합니다.

특히 국토공간의 균형개발 및 지역발전의 가속과 독립적 생활권 조성은 물론,지역경제 기반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공사는 효광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