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약사회 ‘작은 사랑 나눔’ 펼쳐
광양시약사회 ‘작은 사랑 나눔’ 펼쳐
  • 이수영
  • 승인 2006.10.19 08:56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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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약사회(회장 한훈섭)가 여느 정기총회와 달리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약사회는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광양읍 유림회관에서 가진 12차 정기총회를 ‘2006 작은 사랑 나눔’이라고 명명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광양시약사회 한훈섭 회장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경제의 양극화 현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 사회와 경제적으로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작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정기총회를 겸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광양시 약사들의 작은 소망이 지역에 작은 도움이 나마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광양시약사회는 소녀가장과 독거노인에게 120만원을 지원했으며 광양시환경미화원 전원에게 2백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하고 노숙자 자활교육기관에 2백만원, 광양시장애인복지관을 연계한 재가 장애인 가정에  구급약 50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광양시약사회에 공헌한 공무원과 제약회사 직원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광양시 중동의 유진약국 장순희 약사와 한우리약국 황인천 약사가 표창을 받았다.

한편 광양시약사회는 지난 92년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급약품과 무료투약권,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열었으며 전남도민체전 무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입력 : 2006년 02월 23일 11: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