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서장은 “지금은 인터넷시대다”고 강조한 뒤, “사이버 공간을 잘 활용해 민원인에게 보다 많은 대화의 창을 만들어 민원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과도 사이버 공간을 통해 자주 대화의 자리를 마련,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겠다”고 덧붙였다.
오 서장은 “재임기간동안 경찰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경찰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 안전과 인권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오 서장은 목포 출신으로 목포 기계공고와 인하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경찰간부후보 27기인 오 서장은 보성경찰서장, 경기 평택 경찰서장을 거쳐 전남지방청 정보통신담당관을 역임했다. 한편, 황호선 전 광양경찰서장은 여수 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