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장은 이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광양에서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임기간 동안 광양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교육은 학생 중심의 교육이 우선이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과 지자체,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장은 특히 “이번 광양교육장 부임이 정년을 앞둔 마지막 봉사의 자리인 것 같다”며 “40여년 교육계에 몸담은 경험을 토대로 광양 교육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담양출신인 김 교육장은 광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65년 담양수북초교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몸담았다. 이후 순천 송광초 교장, 순천교육청 교육과장, 완도교육장 등을 거쳤다.
원만한 성격에 인화를 중시하고 덕망이 높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김 교육장은 업무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교육장의 가족관계는 조희숙 여사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