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김영현 어민회장 등 사전구속 영장 신청
여수해경, 김영현 어민회장 등 사전구속 영장 신청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4.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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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있었던 광양만권어업대책위 해상 시위와 관련, 여수해경이 지난 3일 김영현 광양시어민회장을 비롯한 어민회 소속 회원 4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책위는 지난달 말 광양항 항계 내 조업권 인정과 LNG 터미널 건설에 따른 어업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LNG 터미널 일대 해상을 봉쇄하고 시위를 벌였었다.

어민들은 이번 해상시위에서 광양제철소 LNG터미널로 진입하던 LNG운반선에 대한 운항방해, 자동차수출입 전용 컨테이너 선박 인 유코(EUKOR)호 입항을 지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이와 관련 지난 달 29일과 이달 1일, 김영현 위원장을 비롯한 광양시어민회 소속 회원 17명을 출두시켜 수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