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천안-논산 고속도 통행료 인하 건의
상의, 천안-논산 고속도 통행료 인하 건의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4.19 10:55
  • 호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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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광양을 비롯,광주와 전남·북지역 상공회의소가 천안-논산간 고속국도의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순천·광양, 여수, 전주, 익산, 군산 등 호남지역 7개 상공회의소는 17일 천안-논산간 민자 고속국도의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 이날 각계에 보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2002년 천안-논산 고속국도가 개통돼 호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높았으나 비싼 통행료로 인해 이용자 감소는 물론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과 기업의 물류비 가중 등이 발생, 도로의 효율성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며 "권역간 SOC 격차 축소를 통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이 고속도의 통행료를 부산-울산 민자고속도 수준으로 인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민자 고속도 통행료에 대해서도 국가가 건설한 일반 고속국도의 경우처럼 부가가치세와 법인세를 면제, 통행료를 인하토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상의가 건의문을 보낸 곳은 국무총리, 재정경제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기획예산처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국회건설교통위원장,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열린우리당 의장, 민주당 대표, 광주와 전남북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