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저축은행 자산·부채 예아름으로 이전
대운저축은행 자산·부채 예아름으로 이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5.17 09:09
  • 호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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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신 1천여억원…28일께 영업재개할듯
 
대운저축은행이 자산과 부채를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이전해 이달 28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대운저축은행의 수신합계는 1천여억원,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조만간 금융감독위원회가 계약이전을 승인하면 대운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가교은행인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이전해 이달 안으로 ‘예아름저축은행’ 이름으로 영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아름저축은행은 지난 3월 좋은저축은행의 자산 및 부채를 이전받아 설립된 가교은행이다.
예보 관계자는 “25일 금감위가 대운저축은행의 계약이전을 승인하면 28일께 예아름저축은행의 지점으로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옛 대운상호저축은행 예금주들은 예금이 예아름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 되기 때문에 예금은 유효하며 대운상호저축은행에 잔류된 5천만원 초과 예금자들은 보험금 및 파산배당으로 예금을 지급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 설립한 예아름상호저축은행(사장 조제형)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 자본금 111억으로 지난 3월 19일 영업을 시작했으며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은 대운상호저축은행 등 부실저축은행의 정리를 위해 설립된 가교금융회사다.

따라서 대운저축은행은 이달부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지역민에게 다가서는데 예아름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영업인가 및 계약이전결정에 따라 부실저축은행의 우량 자산과 예금 등의 부채를 이전  받아 경영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