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갈수록 증가
교통사고 갈수록 증가
  • 이성훈
  • 승인 2008.10.09 09:16
  • 호수 2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9월까지 1천여 건 발생…대책 마련 시급
올해 우리지역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9월까지 총 983건이 발생해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8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교통사고 170건 증가는 물론 사망자도 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시는 교통사고가 갈수록 증가하자 광양경찰서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종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섰으나 한 층 더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월 1회 거리캠페인 전개, LED신호등 5개소 교체, 교통CCTV 7대 설치, 교통신호등 연동화 구축, 통학시간대 교통지도,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했다. 또 초등학교 9개교에 대해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노인보호구역 개선, 교통CCTV확대, 횡단보도 조명등 확대,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언론사 합동 캠페인 전개, 홍보 전광판 설치, 거리캠페인 확대, 학생 교통안전교육 강화, 각  직장ㆍ단체별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전개, 반 회보 연중 게재, 주요 도로변 현수막 게첨 등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병길 교통지도담당은 “이륜차 안전모 착용하기, 전동휠체어 차도 운행안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불법주정차 및 노점상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라며 “대형 참사의 주요원인인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에 대해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