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농협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진상농협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 박주식
  • 승인 2008.11.20 09:25
  • 호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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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농협이 지난 14일~16일 까지 3일간 진상농협유통센터광장에서 진상에서 나는 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제1회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진상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장터는 진상지역 지역 특산품으로 도토리묵 과 표고버섯. 배 말랭이, 매실 판매장이 마련됐으며, 일반 매장에선 애호박과 밤, 한 창 수확기에 있는 감과 함께 다래, 포도 등이 판매됐다.

이번 직거래 장터엔 모두 1천백 여명이 다녀갔으며 3천만 원 어치의 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그동안 진상지역 과일을 꾸준히 구매해온 롯데백화점 관계자가 방문해 직거래 장터에 긍정적인 방응과 함께 향후 진상농협과 자매결연키로 했다.

조합장은 “농업인이 잘살기 위해서는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길 밖에 없기에 홍수출하기의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비코자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며 “장터를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규모가 커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장터에는 축하행사로 진상초교의 사물놀이와 지역가수 공연, 생산자 소비자 노래자랑한마당 등이 이틀 동안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