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양시장기 전국 남여궁도대회에서 함안 성심정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1천여명의 전국 궁도선수들이 참석한 이번 궁도대회는 자난 3일부터 5일까지 광양시 궁도협회의 주최로 광영동 백운정(사두 백용웅)에서 열렸다. 우승팀인 함안 성심정은 같은 지역의 와룡정을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노년부에서 의왕 왕곡정의 임덕호 선수가 1등을, 사천 관덕정 김동판, 하동 옥산정 기병렬 선수가 각각 2등을 차지했다. 장년부에서는 완도 청해정 임규정ㆍ고흥 홍무정 고민구ㆍ마산 용마정 장기태ㆍ부천 부천정 김연수 선수가 공동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영천 영무정 이선름 선수가 1위를, 대정 대동정 김길순ㆍ고흥 봉황정 신선옥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광양지역에서는 유림정의 박예석 선수가 노년부에서 4위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단체전 경기결과
△1위 함안 성심정 : 주명규, 김수봉, 변인섭, 송홍화, 김윤전
△2위 함안 와룡정 : 진종현, 정원복, 최민규, 이재권, 김기원
△3위 담양 총무정 : 박태희, 강용곤, 주순철, 남상인, 홍정민
△4위 고흥 봉황정 : 김창수, 이재삼, 신선옥, 한철, 신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