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이날 청년부는 35세 ~ 45세 미만과 장년부는 45세 이상의 노익장들로 구성돼 경기가 치러졌는데 광양의 장년팀이 노익장을 유감없이 과시해 해남과 완도의 강팀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결승전에서 순천팀을 1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광양의 노익장 최민호(57세)선수는 노련한 개인기로 시종일관 상대팀을 교란했으며 광양시 우경표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편 광양의 조광현 선수(47세)가 최우수 상을 받았고 김중배(69세)감독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축구의 고장 광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