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ㆍ대보름 세시풍속놀이 풍성
설ㆍ대보름 세시풍속놀이 풍성
  • 지리산
  • 승인 2007.02.14 23:03
  • 호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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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제, 달집태우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설 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보름인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 마을과 서천체육공원에서 풍물놀이, 달집 태우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설날인 18~19일에는 광양읍 해창마을, 봉강면 봉당리ㆍ하봉ㆍ하조마을, 진월면 선소, 골약동 대지, 태인동 장내ㆍ용지 마을에서 농악놀이, 윷놀이, 당산제 등이 열린다.
20일 봉강 석평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풍물놀이를 끝으로 설맞이 세시 풍속 놀이는 끝난다. 내달 4~5일에는 각 마을 앞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져 한 바탕 축제가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달 3일 서천 체육공원에서 광양문화원의 주최로 열리는 달집태우기와 윷놀이는  한해의 건강과 다복을 기원하는 기원 행사로 약 1500여명의 시민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석우 문화홍보담당관은 “문화는 시민들의 참여가 있을 때 가꿔 나갈 수 있는 것이다”며 “설맞이 세시풍속놀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