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식업소 서비스 개선, 훈련장 확충해야”
“숙식업소 서비스 개선, 훈련장 확충해야”
  • 백건
  • 승인 2007.02.14 23:06
  • 호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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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체육회, 동계전훈 평가회 가져
광양시체육회(상임부회장 이백구)가 2007 스토브리그 및 동계전지훈련 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12일 광양시체육회 사무국에서 개최된 평가회에는 체육회 임원, 각 종목 협회 임원, 학교체육지도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 1차 스토브리그와 이달 1일부터 열리고 있는 2차 스토브리그를 결산하고 내년 동계전훈팀 유치를 계획하기 위해 열렸다.

종합토론에서 운동장 부족으로 인해 원활한 훈련이 어려웠던 점, 간이화장실과 바람막이, 휴지통미설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숙식업소의 비싼 가격과 이불 상태 불량, 반찬 부족 등 업소의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쏟아졌다.
 
이 밖에도 목욕탕에서 단시간에 많은 인원이 목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짜증내는 시민들의 태도에 대한 서운함도 제기됐다.

개선사항으로 나타난 훈련장 및 보조훈련장 부족은 마동공원의 축구장 2면, 광양중 운동장, 중앙초 운동장 등 총 4면이 내년에 건설돼 해소될 전망이다.

각 학교운동장을 보조구장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조치하고 숙식업소는 각 팀 지도자와 체육회가 업소를 방문해 직접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체육회는 동계전지훈련은 143개 팀에 3826명이 참가했으며, 전훈팀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유발효과가 31억 9천여만원으로 참가 선수 3826명과 1500여명의 학부모 숙식비를 1일 4만원으로 계산한 수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