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난타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용 난타 ‘오즈의 마법사’
  • 백건
  • 승인 2007.02.14 23:11
  • 호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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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백운아트홀
고전 '오즈의 마법사'가 지루해졌다면 '난타'와 함께 보는 건 어떨까.
 
지난해 첫선을 보인 어린이난타 '오즈의 마법사편'이 광양 관객들 앞에 선다.

연예인 송승환이 대표로 있는 PMC프로덕션이 제작한 이 작품은 성인 난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요리사편'과 더불어 어린이난타 시리즈 두 편 중 하나.

회호리바람에 의해 집채가 날아가면서 길을 잃은 도로시가 머리가 빈 허수아비,가슴이 없는 양철 나무꾼, 용기가 부족한 사자와 함께 나쁜 마녀와 싸운다는 줄거리는 기존 작품과 같다.

여기에 신명나는 리듬과 탭댄스, 퍼레이드 등 난타의 재미는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는 길에 펼쳐지는 환상과 모험을 훨씬 더 흥겹게 한다. 절로 어깨춤이 춰지고 발을 구르게 된다.

공연날자는 27~28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며 오후 4시, 7시30분에 각각 열린다. 송승환이 제작한 피엠씨네트윅스단원 11명이 출연하며 공연시간은 1시간 10분이다. 3세부터 입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