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느 도시보다 준비 뛰어나”
“광양시, 어느 도시보다 준비 뛰어나”
  • 광양넷
  • 승인 2007.02.28 23:24
  • 호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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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FIFA) 한국조직위 광양실사
 
2007 피파 세계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광양유치가 확정된 가운데 피파 한국조직위 관계자 등이 지난달 23일 전남 드래곤즈 구장을 방문,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상호 조직위 경기국장 등 10명은 이날 경기장 개보수사항, 홍보미디어 마케팅, 전광판, 조명판 등 준비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이상호 경기국장은 이날 “광양시가 어느 개최도시보다 준비가 잘 되고 있다”며 후한 점수를 줬다. 이 국장은 또 이성웅 시장과 지역 체육관계자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오는 6월에 개최 예정인 청소년월드컵 진출국 중 8개국 초청 경기를 광양에서 개최해 본 대회에 앞서 시험무대를 가질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에 “성공적 대회개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오는 5월 개최하는 제9회백운기전국고교축구대회 기간 동안 성공 개최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도 초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선범 총무과장은 “경기장 개보수를 마친 후 이달부터 광양시조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다”며 “사무실도 마련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18일부터 23일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총 24개국이 참가하며 우리 지역에서는 예선 5경기, 16강 2경기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