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용광로 축구 완성 위해 터키로 출발
전남, 용광로 축구 완성 위해 터키로 출발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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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AFC챔피언스 8강과 K리그 6강 진출 목표
전남 드래곤즈가 용광로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터키로 향했다.
전남은 23일 오후 3시40분(TK91편)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 훈련을 떠났다.
안탈리아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유럽에서 손꼽히는 동계훈련장소. 겨울철에도 20도 전후의 이상적인 기온을 유지하고 유럽 전 지역의 축구팀들이 전지훈련 캠프로 이용하고 있어 다양한 유럽팀들과 연습경기를 할수 있다.

2008년 AFC 챔피언스 8강 진출과 함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는 전남은 오는 2월 17일까지 터키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땀방울을 흘릴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고기구, 정인환, 이싸빅, 슈바, 정경호 등 영입 선수와 기존선수 및 신인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 조직력을 높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조직력을 바탕으로 아기자기한 패스를 이용해 상대를 압도, 광양만권 지역 팬에게 용광로와 같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하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체력 훈련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6일 팀에 복귀해 7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선수들은 22일 오전까지 훈련을 한 뒤 오후 광양에서 서울로 출발해 23일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에 모여 터키로 출발한다.
해외 전지훈련 참가 인원은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4명, 선수 27명, 지원스태프 7명 등 총 38명이다.

한편 해외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27명을 제외한 잔류 선수는 손형선 2군 코치와 함께 광양에서 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