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상무 잡아야 중위권 도약 발판 마련
전남, 상무 잡아야 중위권 도약 발판 마련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9.18 09:14
  • 호수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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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홈경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인회도 준비
전남이 홈경기에서 상무를 상대로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전남은 오는 20일 저녁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K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림픽 휴식기를 마친 후, 후반 경기에서 1승 3패(FA컵 포함)로 다소 뒤처진 전남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상무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야 중위권 도약에 희망을 걸 수 있다.

현재 리그 12위인 전남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탈락이 확정됐다. 전남은 K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걸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태다.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보다는 우선 후반기에 승점을 착실히 쌓은 후,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것이 급선무이다.
전남은 최근 곽태휘의 복귀와 장신 수비수로서 제공권에 강한 헤나또가 팀 적응에 자신감을 보임에 따라 강한 수비라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소년 출신인 유지노, 김진현, 최경복 등이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슈바와 주광윤, 백승민의 공격력으로 광주를 밀어붙여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각오이다.
한편 이번 홈경기에는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도의 최민호 선수와 태권도의 차동민 선수가 경기장을 찾는다. 이들은 경기에 앞서 광양전용구장 북문 옆에 마련된 팬 사인회장에서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전남드래곤즈 공식 응원가를 제작한 락밴드 바닐라 유니티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