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000년부터 어린이 축구 발전을 위해 운영해온 리틀드래곤즈를 확대, 운영한다. 전남은 송죽 리틀드래곤즈에 이어 중마 리틀드래곤즈로 확대, 개소해 1일 환경사업소 잔디구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확대 개원은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축구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함이다.
전남은 확대 개원을 위해 중마 리틀드래곤즈에 가입한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술을 가르치고자 브라질 루이스 코치를 영입했으며 지역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역 축구인 김중배 감독과 정대철 감독을 지도자로 구성했다.

중마 리틀드래곤즈는 7세~13세 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12주이다. 교육 시간은 7~9세반은 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며, 10~11세반은 수요일 오후 3시30분~5시, 12~13세반은 금요일 오후 3시30분~5시 까지로 주1회 실시한다.
이건수 드래곤즈 사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구단이라는 목표아래 그동안 송족 리틀드래곤즈를 운영해왔는데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더욱더 많이 보급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에 리틀드래곤즈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중마 리틀드래곤즈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며 몸도 건강하길 바란다”며 “여기 오신 학부모님들도 전남과 리틀드래곤즈 구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어 “중마 리틀드래곤즈가 활성화될 경우 내년에는 광양읍에도 운영할 방침”이라며 “광양에 이어 순천, 여수에도 확대 운영하는 등 어린이 축구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프로 선수들도 리틀드래곤즈에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마 리틀드래곤즈 가입 회비는 월 2만원이며 회원에게는 전남드래곤즈 유명 프로 선수의 축구클리닉 및 홈 경기시 선수동반 입장, 유명 축구교실과 교류전,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회원 모집은 연중 실시하며 신청은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www.dragons.co.kr)와 사무실 전화(815-0131)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