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주 선수 KPGA정회원에
박홍주 선수 KPGA정회원에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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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시작 5년만에 등극 “국내 정상에 서겠다”
광양읍 읍내리 출신으로 광양동초등학교와 광양중학교, 백운고를 거쳐 현재 호남대 골프부에 특기생으로 활동 중인 박홍주(21·호남대)선수가 KPGA 정회원이 됐다.
그는 최근 KPGA Q스쿨에서 31위로 컷오프 해 60명에게 주어지는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한때 광양읍 덕례리에서 덕산 골프장을 운영했던 박국원(51) 씨의 아들로 자연스럽게 골프와 인연을 맺어 오늘에 이르다.

그는 이미 중학교 3학년 때 전남도지사배를 우승하는 등 일찌감치 골프에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세미 프로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8번에 걸친 수술과 재활 기간을 거쳐 프로에 입문함으로써 인간승리로 평가받고 있다.
박홍주 선수는 “고향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로가 됐다”며 “열심히 운동에 전념해 2~3년 안에 꼭 국내무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