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초 인라인부, “역시 최강!”
제철초 인라인부, “역시 최강!”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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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ㆍ녀 종합우승…3년 연속 전국 제패 ‘쾌거’
 
광양제철초(교장 박보영)가 지난 15~16일 대구에서 열린 제27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대항 인라인 롤러대회에서 남자부, 여자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08년도를 총 결산하는 자리로, 전국 47개 초등학교 인라인팀이 출전했다.
제철초는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는 2006년부터 연속 3연패, 여자부는 지난해에 이은 연속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이미 전국규모 대회뿐 아니라 제36회, 제3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각종 메달을 휩쓸어온 제철초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으로 다시 한 번 명실상부한 인라인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제철초는 특히 학생들이 대회 출전 기간 중에 발생하는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트북으로 사이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을 적절히 병행하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제철초 박보영 교장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둔 데는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실시한 결과”라며 “학교의 노력과, 학부모, 광양시, 지역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