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특산물 유통사업연합회 발족
광양시 특산물 유통사업연합회 발족
  • 지리산
  • 승인 2007.03.20 13:16
  • 호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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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수 농․특산품 13개 업체 참여 영농조합법인 구성 우리지역 농․특산물 체계적인 판촉으로 농가소득증대 기여
 
광양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이성웅 시장과 김수성 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광양시 특산물유통사업연합회』(회장 나종년)개소식과 함께 농특산품 판촉에 나섰다.
 
광양시는 앞으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인한 농산물 수입증가와 대형 유통업체의 급속한 성장 등 소비지 유통여건 변화에 따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체계적인 유통에 나서기로 했다.
 
 
특산물유통사업연합회는 경기침체로 둔화된 지역실물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산물의 공급과잉 전자상거래 확산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우리 지역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시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 할 계획이다.
 
특산물유통사업연합회는 우리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하여 관내 대형 유통업체 와 기업체, 공단 등을 순회하는 등 우리 농산물 소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산물유통사업연합회 참여 업체는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 다압농협 손홍용 조합장과 청매실농원 홍쌍리 대표, 협성농산 조상현 대표, 다압매율영농법인 서순열 대표, 고로쇠된장 나종년 대표, 맑은정  최석균 대표, 희양식품 조결흠 대표, 백운산표고 박승민 대표, 백운산토종꿀 임종문대표, 록담식품 김자희 대표, 섬진강재첩 김세자 대표, 양산테마마을  신승균 촌장 등 13개 업체다.
 
 
나종년 초대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만든 제품이 세계적인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생산자에게는 보람을, 소비자에게는 기쁨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성웅 시장은 “매실, 밤, 재첩 등 우리 지역 상품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성 의장은 “농업을 대표하는 명문조합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초석을 다졌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시는 한편 산지와 소비자의 농산물 생산유통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강화하고, 자매결연도시를 방문 및 초청하여 우리 지역 농산물 알리기에 주력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