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건강영향조사 협약식
광양만권 건강영향조사 협약식
  • 모르쇠
  • 승인 2007.05.04 17:29
  • 호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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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수시,남해군, 하동군 등 광양만권 산단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호텔 필레모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광양만권 시장 군수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20년간 장기 건강영향 조사를 추진하기위한 "산단지역 주민건강 보호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규 국립환경과학원장과 이성웅 광양시장, 오현섭 여수시장,하영제 남해군수, 조유행 하동군수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현지 조사할 때 주민들의 원할한 협조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각 기관이 업무상 필요로하는 정보를 상호 공유하자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순천향대학교 연구팀(손부순 교수)의 "지역 주민 환경오염 노출 수준 및 생체지표 모니터링" 사업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더욱 탄력을 받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과학원,연구팀,지자체가 서로의 정보 및 필요사항에 대한 협력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