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샛별장학생 장학증서수여
포스코샛별장학생 장학증서수여
  • 광양뉴스
  • 승인 2008.04.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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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우수생, 특기생, 수학영재 등 선발
 
포스코가 사회공헌활동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2008년 포스코샛별장학생을 101명 선발했다. 지난 25일 광양제철소 소본부에서 광양지역 장학생과 광양 인근 4개 과학고등학교(광주과학고, 전남과학고, 전북과학고, 경남과학고) 수학영재 등 장학생 23명에게 장학증서와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증서 수여식에는 최광웅 포스코청암재단 상임부이사장, 허남석 광양제철 소장, 공윤찬 상무, 송기재 광양제철고등학교, 정기식 중마고등학교 교장, 박광춘 전남과학고등학교 교장과 장학생, 학부모와 교사 등 45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샛별장학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고등학생을 조기 선발해 지원하여 국가 사회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06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이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는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과 광양지역 고등학교 1학년 성적우수생(전체석차 4% 이내)을 선발했다.
 
 
2008년부터는 성적 우수생 외에 어느 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특기생 선발을 확대했다. 글로벌 포스코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선발범위를 전국 과학고등학교 수학영재까지 범위를 넓힘으로써 지역장학에서 전국단위 장학으로 발돋움했다.
 
종전 서류전형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면접심사를 도입해 올바른 품성과 가치관, 사회 기여 가능성을 확인해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확대 선발된 특기생은 보안프로그래머, 애니메이션, 발명, 사격,  무용, 피아노, 역도, 레슬링, 힙합, 은장도, 축구, 서예분야로 21세기 지식기반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 육성에 취지를 두고 있다.
 
선발된 샛별장학생이 매년 기준성적을 유지하면 고등학교 3년간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과 20위권 이내의 대학입학시는 입학격려금 500만원을 지급받는다.
 
최광웅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는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들은 교과성적이 가장 우수하며 남보다 뛰어난 재능과 특기를 가진 엘리트이다’며 “엘리트가 빠질 수 있는 자만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적 못지않게 바람직한 인성을 함께 갖추어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은 격려사에서 “샛별장학은 지역사회 인재를 국가적 인재로 육성 지원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포스코의 기업이념을 구현하는 것이다’면서 “학업에 정진하여 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