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친환경생산위한 선별기 지원
농협에 친환경생산위한 선별기 지원
  • 광양뉴스
  • 승인 2008.09.02 08:18
  • 호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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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관내 지역농협에 친환경농산물의 상품성을 향상하고 지역특화품목 브랜드육성을 위한 생산시설인 선별기 13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특화사업비 예산잔액에 대해 농협에서 생산시설인 선별기 구입을 신청함에 따라 광양시 지역특화품목인 매실, 감, 밤을 브랜드화하여 농가소득을 제고할 수 있고 친환경농업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별기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농산물 생산량이 많은 지역농협 6개소(광양 3대, 옥곡 3대, 진상 2대, 진월 1대, 다압 3대, 원예농협 1대)에서 매실 8대, 감 2대, 밤 3대 총 13대의 선별기를 신청받아 1억6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선별기는 제함기, 테이핑기, 컨베이어벨트 등으로 이루어진 주문형 대형선별기로 대량의 농산물을 공동선별함으로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품질을 균일하게 선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농협에 지역특화품목 친환경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별기를 지원함으로써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지역특화농업의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와 농촌활력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 밤과 감선별기는 가을부터 이용가능하도록 9월에 공급할 예정이며 매실선별기도 10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하여 내년에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