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부실공사 방지교육
3/4분기 부실공사 방지교육
  • 광양뉴스
  • 승인 2008.09.10 07:28
  • 호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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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부실공사를 근절시키기 위해 자체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9일과 11일 2회에 걸쳐 시설직과 공업직 공무원 162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센터 7층 강의실과 건설공사현장에서 부실공사 방지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완벽한 설계, 견실한 시공, 기술력 배양'을 비전으로 삼고 예방적 감사 차원의 공사관리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완벽한 공사관리는 물론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기술능력을 증진시켜서 궁극적 목표인 부실공사 방지 및 견실시공을 지향하고 있다.

부실공사 방지교육은 매 분기당 1회씩 4회에 걸쳐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3/4분기 교육은 이번에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9일과 11일 둘로 나누어서 실시한다.  한편 상반기 교육은 2월 21일과 3월 6일에 각각 실시한 바 있다.

9일과 11일 실시하는 교육은 1교시에 이성웅 시장이 『시정철학 및 기술직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2교시는 항만도시국장이 『부실공사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3교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량 전문가를 초청하여 『CABLE 교량 설계와 시공』을 특강하여 교량에 대한 실력을 배양시키고, 4교시는 시청각 교육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 대하여 공부를 한다.

5교시는 현장 실습교육으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NATM 공법으로 시공하는 터널 현장과 MSS 공법으로 시공중인 교량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기술력을 배양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기획하면서 광양과 여수를 잇는 여수국가산단진입개설공사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늘날의 도로는 터널과 교량이 주 공정임을 감안하여 교량과 터널을 켄섭트로 삼고 준비했다.

한편, 광양시는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공사 시행 전에는 일상감사와 설계심사를 실시하고, 시행중 변경 사항이 발생되면 설계변경 심사를 거치도록 하여 완벽한 설계를 구현하고 있다. 시행중인 건설현장은 주민참여 감독제를 실시하고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 운영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 공사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준공될 때까지 건설현장을 기동 감찰하여 부실공사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을 시키고 있다. 또한 준공된 건설현장은 사후 관리실태를 점검, 하자보수를 실시해 상시 양질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공사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