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상무에 귀중한 승
전남, 상무에 귀중한 승
  • 광양뉴스
  • 승인 2008.09.22 08:16
  • 호수 2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사인회도 실시
 
전남드래곤즈가 광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전남은 지난 2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에서 상무를 상대로 운동장을 가득 메운 13,000여명의 홈 팬의 응원속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전남의 일방적인 경기 우위속에 얻은 값진 승리였으며 오랜만에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한 경기였다.
 
전남은 전반 25분 송정현이 왼쪽 진영에서 올린 프리킥을 곽태휘가 골에어리어 안에서 헤딩으로 반대편으로 주고 이것을 다시 슈바가 헤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오랜만에 골을 넣은 전남 선수들은 중앙 아크써클에 모여 관중들에게 큰절로서 감사의 세레머니를 했다.

이후에도 전남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4분에는 오른쪽에서 슈바가 왼쪽의 이상일을 보고 긴 패스를 해주고 이상일이 잡아 드리블을 하며 들어가며 회심의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광주의 골키퍼가 몸을 날려며 막아냈다. 그 코너킥을 김명운이 올렸고 헤나또가 헤딩슛을 했지만 골키퍼가 잡고 말았다. 또한 37분에는 광주 왼쪽 진영에서 이상일이 드리블후 송정현에게 패스하여 송정현이 수비를 제치고 슛팅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다시 한번 몸을 날리며 막아내고 말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남은 후반전에서도 상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으며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남의 다음 홈경기는 10월 19일 저녁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북 현대를 불러들여 K-리그 22차전을 펼친다. 
 
특히  경기에 앞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티인 유도의 최민호 선수와 태권도의 차동민 선수가 경기장을 찾아 홈팬들에게 사인회를 실시했으며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함께 시축을 해줬다. 하프타임에는 전남드래곤즈의 새로운 공식 응원가를 제작한 락밴드 바닐라 유니티의 공연등 다채로는 행사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