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 확장 준공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 확장 준공
  • 광양뉴스
  • 승인 2008.10.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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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활동 체질화 가속시키는 토대 마련
 
광양제철소가 최근 주택단지내 백운생활관 1동에 안전문화체험관을 확장 개관하고, 지난 9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장 준공행사는 백운생활관 1동 안전문화 체험관에서 테이프 커팅, 안전체험장치 시연, 소방안전체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 첫 개관한 안전문화체험관은 안전 전시실과 9개의 체험실습실, 그리고 정보자료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그 동안 광양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의 안전 교육 메카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크레인과 같은 기계기구, 밀폐 공간 작업안전 등 실제 작업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실습하고, 현장업무에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안전 교육장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에 추가로 준공된 안전문화체험관은 총790m²의 규모로 기본안전수칙, 건강보건에 관련된 실습 장치를 비롯해 설비 안전과 관련된 ILS(Isolation Locking System)이론 및 실습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현재 광양제철소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기본적인 안전활동 체질화’를 가속화하는데 큰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새로 신설한 안전문화체험관에서는 핸드레일 잡기,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 기본 안전 수칙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했으며, 직원들에게 건강에 관한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흡연 예방, 비만 체험 등을 다룬 건강 체험관도 개설했다.

또 설비 정비 작업 시 에너지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ILS(Isolation Locking System)' 체험교육장을 마련해 직원들이 직접 안전 조치 요령을 실습해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 안전문화체험관을 외주파트너사, 직원 가족, 지역민에게도 개방해 안전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