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대학 약용작물반 수료
친환경농업대학 약용작물반 수료
  • 광양뉴스
  • 승인 2008.11.10 08:51
  • 호수 28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선호추세에 부응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업대학 약용작물반 심화과정을 지난 3월 20일 개강해 8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친환경농업대학 강당에서 57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생을 대표해 이평재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8개월 동안 봉사정신으로 원활한 교육진행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황상보 학생장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이, 이강일․길금자 총무에게 광양시장상이 수여됐다.
 
우리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한 이번 약용작물반 심화과정은 수입한약재에 따른 우리나라 약초재배의 전망과 대응방안, 식물천연농약제조와 활용, 각종 약초의 재배관리․유통, 백운산 약초의 기능성물질 탐구 등 약용작물 전반에 대해 전문강사 34명을 초빙하여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심도있게 실시했다.
 
 
백운산에는 650여종의 약용식물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번 약용작물반 교육생들이 관심을 갖고, 틈새 약용작물을 발굴하고 소득원과 연계한 아이템을 얻고 새로운 작목을 구상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또한 학생 자치회가 학생장(진상면 황상보)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운영했으며, 약용작물반 수료생의 70%가 광양시 기술보급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물자원화연구회에 가입해 지속적인 약초연구 학습활동을 하기로 해 앞으로 교육생들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