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자유무역지역확대…5천명 고용창출 기대
광양항 자유무역지역확대…5천명 고용창출 기대
  • 광양뉴스
  • 승인 2008.12.11 10:42
  • 호수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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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분야 2조2천억 부가가치 창출 기대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212만5천㎡가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최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이미 24개 물류기업이 입주해 있는 기존에 지정된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675만4천㎡에 더해 서측 배후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측에 이어 서측배후단지까지 본격 운영될 경우 해운항만 분야에서 2조 2천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5천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외국인 투자유치와 무역진흥을 위해 지정 운영되고 있는 자유무역지역은 입주기업에게 관세, 취득세, 등록세 면제 등 세제혜택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토지 임대료 및 유연한 노동법 적용의 혜택이 부여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 입주자격은 수출을 주로 하는 조립·가공업체와 물류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이번에 지정된 서측 배후단지는 2011년 초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