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연탄은 재질시험과 직원들이 지난 1년간 모은 포상금과 성금으로 비용 일체를 마련했으며, 과 송년행사 대신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각 세대당 300개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불우이웃들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재질시험과 황성연씨는“직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연탄을 나르고, 나눔을 실천하니 그 어떤 송년 행사보다도 값진 것 같다”며 “경기 침체와 추위로 움츠려 든 불우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재질시험과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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