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늘 잊지 못하는 삶의 실핏줄 같은 곳
고향은 늘 잊지 못하는 삶의 실핏줄 같은 곳
  • 이수영 기자
  • 승인 2008.12.11 10:44
  • 호수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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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광양읍향우회 송년의 밤

재경광양읍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강컨벤션연회장에서 향우회원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경광양시향우회 신채우 회장과 차기 정현태 회장, 고문단, 청장년회 김호재 회장 등이 참석해 광양읍향우회 발전을 기원했다.


또 우윤근 의원과 배학순 시의원, 이정문 전 의장, 고향에서 염동일 읍장, 서교100주년기념회 조홍원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황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장갑수 고문의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양광석 회장의 개회사, 우윤근.배학순 의원의 축사, 염동일 읍장과 신채호 회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 후 회원들은 게임과 노래자랑을 통해 화합 한마당을 갖고 그동안 만나지 못한 회원간 담소를 나누며 향우간 우애를 다졌다.


광양읍향우회에 처음 참석한 국가권익위원회 김영일 조사관은 “그동안 고향분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해 늘 죄송했었다”며 “오늘 비로소 향우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함께 하게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양광석 회장은 “지난 3월 14일 90여명의 광양읍향우들이 발대식을 가진 후 카페 개설 등을 통해 오늘 200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참석했다”며 “그동안 함깨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회원 발굴 등을 통해 향우들의 결속을 다짐과 동시에 “불우 향우와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향우들의 고충상담, 정기적인 고향방문, 취미생활 소모임 등을 통해 모범적인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