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실적 소폭 감소…수출실적 38.65% 증가
생산실적 소폭 감소…수출실적 38.65% 증가
  • 박주식
  • 승인 2008.12.11 10:47
  • 호수 2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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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광상의, 광양지역 3분기 경제 동향 보고서 발간

광양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은 갈수록 감소하고, 건축 허가 면적은 광공업용에서 대폭적인 증가율과 주거용의 실적호조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최근, 관내(순천, 광양, 구례, 보성지역)의 2008년도 3/4분기 지역 경제 동향을 조사 분석한 ‘지역경제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양지역 산업단지의 3/4분기 동향으로, 광양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은 376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5.62%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지난 2/4분기에 비해서도 2.87%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실적은 16억1440만8천 달러로 조사됐으며, 냉연, 열연 등 철강 제품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65%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상반기 수출실적은 16억3871만3천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농산물은 증가했으나, 공산품과 수산물의 감소로 17.36%가 감소했다.


광양항의 통관 실적을 살펴보면, 수입이 30억400만 달러로 지난해 3/4분기와 비교해서 81.5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 2/4분기에 비해서도 10.00%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실적은 22억85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65%의 감소율을 보였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11.95%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항의 입항 화물은 1648만1천 톤으로 지난해 3/4분기에 비해 16.55%가 증가했는데 이는 육류, 모래, 무연탄, 비료, 고철, 철강 및 그 제품 등의 입항 실적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항 척수는 2536척으로 지난해 3/4분기에 비해 내항선과 극동아지역, 동남아지역, 서남아지역, 아프리카지역, 대양주지역으로의 실적 증가 영향으로 6.3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출항 톤수는 3772만6천 톤으로 지난해 3/4분기에 비해 일본지역, 극동아지역, 서남아지역 그리고 내항선의 출항 실적 호조로 11.8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항의 출항 화물은 768만7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8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품목별로 보면, 모래, 석유정제품, 비철금속 및 그 제품 등의 출항 실적은 감소한 반면, 육류, 시멘트, 무연탄, 철광석, 석유가스 및 기타가스, 화학공업생산품, 플라스틱, 고무제품, 고철, 철강 및 그 제품, 차량 및 그 부품 등의 출항 실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4 분기 중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화물 처리 실적은 48만7632TEU로 이중 수입이 20만1378TEU, 수출이 20만5993 TEU, 환적 화물이 8만261TEU를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53%가 증가했으며, 지난 2/4분기에 비해서는 6.0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선사별 화물처리 실적을 살펴보면, 대한통운이 17만2,793TEU로 가장 많은 물량을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0.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IT는 25.65%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한진해운은 9.29%의 증가율을, 세방은 22.00%의 증가율을, 동부건설은 27.01%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