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과 산업단지 개발 및 기업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금산단과 익신산단 개발에 대해 광주은행이 직접 참여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광주은행은 앞으로 이들 상단 개발을 비롯해 시의 개발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환과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8월 신금일반산단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금융 약정식을 가지고 총 개발사업비 중 200억원을 대출한 바 있다.
시와 광주은행은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시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재무적 자문과 정보교환 및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투자를 현실화시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성웅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사정에도 불구하고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은행이 앞으로 우리지역 개발에 큰 활기를 띄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은행이 우리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더욱더 발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은행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광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다”면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양시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은행장은 “업무협략 체결로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산단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광양시의 각종 투자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심 갖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