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이 도심지 꽃심기에 분주하다. 광양읍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9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대비, 서천변 축제장, 동천변, 시가지 주요 도로변, 덕례·칠성지구 등 공한지에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기 위한 노력이다.꽃심기에 나선 광양읍은 축제장 주변에는 야생화인 감국, 구절초, 원추리와 가을꽃인 메리골드를 식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한편 서천변 하단부·동천변·덕례지구 택지조성지 등에는 재래종 코스모스 7ha를 식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 및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시가지 주변에는 다양한 꽃을 심어

광주은행 동광양지점ㆍ광양지점ㆍ광영지점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광양읍 우산리 월파마을에서 진행 중인 사랑의 집짓기현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3개 지점 직원 20여명이 함께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시공 중인 주택의 지붕덮개작업을 맡아 전문가의 도움 속에 실시했다. 분기마다 지역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행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최근 일부 버스노선을 조정했다. 하지만 일부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찮다. 옥곡면과 옥룡면 일부 노선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옥곡면 이장단회 등 옥곡지역 5개 사회단체와 주민 400여 명은 1일 시내버스 노선조정에 대한 건의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들 주민들은 건의서를 통해 “조정노선은 A교통만의 일방적인 의견만을 반영한 노선조정임으로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건의한 바 있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의견이 무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노선은 기존 광양읍을 출발해 옥곡을 거쳐 광영-중마동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기존에는 중마동 터미널까지 시간당 1회 운영됐었다. 하지만 시는 지난달 10일 노선조정을 통해 이 노선을 중마동 구간을 중단한 뒤 금호-태인동 방면으로 운행토록 변경했다

제8회 초록동요제가 지난달 29일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청소년 문화의 집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12개팀이 참석해 초록대상을 정태영 가족(마동초)이, 최우수상은 김용신 가족(중동초), 우수상으로는 김민서 가족(용강어린이집), 화목상 박주영 가족(중동초 병설유치원), 인기상에 길세은 가족(광양YMCA 어린이집)이 각각 수상했다. 초록동요제는 어린이들에게 고운 심성과 바른 마음을 길러주는 동요 보급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부르는 동요를 통해 가족 사랑을 돈독해 결속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동요제로 자리 잡고 있다.  

자동차용 핵심제품을 개발하는 광양제철소 첨단고강도강 추진반 ‘풀잎사랑나눔봉사단’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청소년들 중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고 있는 성적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풀잎사랑나눔봉사단은 최근 광양중학교와 광양실고 학생 두 명에게 직원들이 매월1만원씩 공제한 모금액 90만원을 전달했다.   

이성웅 시장이 또 다시 광양만권 통합에 행보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달 26일 필레모 호텔에서 오현섭 여수시장의 주선으로 노관규 순천시장 등 3개 시장이 만나 통합을 논의한 데 이어 급기야 28일에는 발표문을 전격 공표했다. 그의 합류로 광양만권 3개 시군의 통합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3개 시장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2007년 11월 광역 행정협의회 이후 1년 9개월 만이었던 데다 전격적으로 발표문이 나옴에 따라 도시통합은 다시 광양만권 전면에 등장하게 됐다. 그러나 이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시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6월 범광양만권 통합을 기초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던 시의회의 입장과 상당부분 충돌할 수밖에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더나가 발표문이

광양시는 토지이동으로 발생한 토지표시변경 사항을 전자등기촉탁 시행으로 종전보다 처리기간을 1주일이상 단축 시행한다. 또한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3차원 지적측량 기준점 235점을 설치 완료함으로써 지적측량에 따른 경계분쟁을 해소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으로 발생한 토지표시 변경등기를 1주일단위로 취합하여 등기촉탁을 시행해 왔으나 당일 이동분에 대해 다음날 촉탁 처리하는 전자등기촉탁 시행으로 종전 보다 처리기간이 1주일이상 빨라지게 됐다.시는 이와 관련 8월말 현재 1407건을 등기촉탁 처리해 토지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등기수수료 등 3억원을 절감하는 혜택을 봤다. 또한 지적측량 고도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3차원 지적측량 기준점 설치사업은 올해

광양시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청소년지원센터는 광양 YMCA가 광양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며 청소년 심리검사, 상담서비스 제공, 청소년 전문상담 인력 양성 및 운영, 연구 및 프로그램 계발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 서옥기 광양YMCA 이사장은 “동광양 지역의 청소년 뿐만 아니라 광양읍권 청소년들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의 집에 파견해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1일 의회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7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177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의회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놓고 집행부측은 한시기구인 산단개발추진단을 구성해 업무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광양시의회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고 조직개편관련 의견조율을 마쳤다. 시의회는 일단 집행부가 추진 중인 4급 한시기구인 산단개발추진단 구성에는 공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내용면에서는 집행부와 조금 차이가 나고 이번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기능중심으로 조직 효율성을 높이자는 입장이다. 시의회 요구사항을 살펴보면 조례 관련이 6건, 규칙 관련 7건, 담당 신설, 통폐합, 명칭 변경이 10건, 기타 2건이다. 시의회가 의견조

태풍 루사 극복 기념관이 개관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옥룡면 하천섬 입구에서 기념관 개관식을 갖고 기념관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1930년 지어진 돌집에 조성된 이 기념관은 2002년에 있었던 태풍 ‘루사’ 피해복구 및 하천섬 조성을 소개하기 위해 개관, 당시 피해상황이나 복구사업, 동영상 등을 소개하고 있다.태풍 루사는 2002년 8월 31일 백운산 일원에 내린 국지성 폭우로, 강우량 측정 이래 최다 339㎜(시우량 86㎜)를 기록하면서 우리지역은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피해를 입었다. 당시 폭우로 이재민 250명, 주택 330동, 공공시설 380개소, 농경지8,050ha 등 유사 이래 최대 103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시는 루사로 인한 피해에 적극 대처, 공공시설은 이듬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2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옥상에서 내려다본 중마동 전경. 멀리 광양항 크레인과 여수시가 한눈에 보인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무더위가 한풀 꺾인 9월, 이제 하늘이 높고 푸른 천고마비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우리 봉사단원들을 대신해 대표로 받은 것이지 결코 제가 잘한 것은 없습니다.” 최동익(광양제철소 EIC기술부장) 광양제철소 사랑나누미 봉사단장은 광양시장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단원 모두가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1일 정보화 마을의 IT봉사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광양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로 광양시장 표창을 받았다. 봉사단이 외부에서 봉사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EIC 기술부 직원 16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나누미 봉사단의 전신은 e나누미 봉사단이며 지난 2007년 7월 지금의 봉사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전기/기계제어 분야를 담당하는 EIC 기술부의 이미지와 특성에 맞

정부의 도시통합 법안이 발의된 이후 도시통합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만권 3개시 통합 논의가 다시 지역의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8일 3개시 수장이 여수시청에서 만나 도시통합 공동발표문을 채택하면서 그동안 범광양만권 통합을 주장해온 우리시의 경우 찬반논쟁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여수 오현섭시장과 이성웅 광양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 광양만권 3개도시 시장이 도시통합 관련 합의문을 전격 발표했다.이날 3개시장이 상호 의견교환한 발표문에는 정부가 제시하는 통합 인센티브 최대수혜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실무적인 통합논의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들 시장들은 여수, 순천, 광양 등 광양만권 3개 도시만이 아닌 하동과 남해를 비롯한 인접자치단체(범광양만권)와도 함께 협의키로 했다. 3

“농촌이 잘살기 위해선 관광이 접목돼야 합니다. 사람들이 농촌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지요” 김승기 광양시친환경채소연구회장은 “광양역사 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오히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면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유기농 엽채류에 소, 돼지, 오리 등을 무항생제로 길러 관광열차 상품화를 한다는 것이다. 인근에 도축장이 있어 신선한 고기를 조달 할 수 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다. 도월리 월평마을에서 유기농 부추와 깻잎 등 엽채류를 생산하고 있는 김승기 회장. 잘사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그가 친환경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잔류농약 때문이다.관행농업으로 15년이 넘게 엽채

광양제철소의 무성의에 지역 환경단체들이 화가 단단히 났다. 최근 광양제철소의 6선석 준설여수 배출기준을 완화요구에 대해 반대를 분명히 해왔던 환경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창기)가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장을 면담키로 했으나 무산됐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광양제철소가 6선석 준설과 관련 준설토를 동호안에 매립하며 준설여수 배출기준을 10ppm에서 80ppm으로 완화해 줄 것을 광양시에 협의 요청한 것에 대해 불가 방침을 정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을 것을 주장해 왔다. 또 이에 대한 광양제철소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한편 광양제철소장의 면담을 계속 요구해 왔다. 결국 지난달 31일 오후 4시 광양제철소장과 협의회 대표의 면담 약속이 잡혔다.그러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약속시간을 1시간30여분을 남기

광양시가 이달 말 추진 예정인 조직개편안이 표류하고 있다. 시의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177회 임시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다. 의회는 지난 1일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내부 조율을 마쳤다. 결국 이번 임시회에서 상정되지 않는다면 조직개편안은 다음 회기로 넘어가게 돼 공직사회가 표류하게 될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다. 의회는 앞서 지난달 27일 조직개편안에 대한 최종 의견을 조율하고 집행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일부 과 통폐합, 명칭 변경 등 25개 안이 제시되어 있다.시의회는 그러나 1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했다.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집행부의 안이 의회의 의견에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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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옥룡면 덕천마을 하천섬에 2002년 8일 31일 발생한 태풍 “루사”의 피해극복 기념관 개관식을 31일 가졌다. 1930년 3월 5일 건축(준공)된 돌집을 리모델링한 태풍「루사」극복 기념관은 당시 피해 복구상황 동영상 상영과, 생생한 기록, 현장을 사진과 실물로 전시하였으며, 또한 수해복구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들이 보관 되어있다. 태풍「루사」로 광양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유사 이래 최대의 피해를 입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태풍으로 인해 생긴 하천섬을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조성하여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루사에 대한 당시의 피해상황을 기록으로 남겨 전시함으로서 후손들에게 역사의 체험현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광양시는 관내 선도농업인 22개 단체 4,125명을 대상으로 SMS 영농안내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문자서비스는 문자를 통해 농업인이 적기에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정보, 주간 농사정보, 병충해 예찰정보와 월별 영농기술 정보, 기술교육계획 안내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제공 대상자는 광양시 농업인구의 23%에 해당되며 농업경영인단체, 농촌지도자회 그리고 매실, 감, 밤 고사리 등등 품목별 학습단체별 회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사안별로 메시지가 전달된다.시 관계자는 “IT농업정보 제공으로 실물경기의 대외적인 여건변화에 편승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내 선도농업인을 중심으로 농업분야 업무를 공유함으로써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속한 영농기술

전남 드래곤즈가 수원 삼성을 꺾고 4위로 뛰어올랐다. 전남은 29일 오후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9 K-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터진 고차원과 김승현의 연속골로 수원을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전남은 최근 3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전남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린 지 5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슈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엔드라인에서 내준 공을 고차원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이어간 전남은 전반 19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김승현이 찬 공이 그대로 수원 골문에 꽂혔다.8승6무5패(승점 30)가 된 전남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6위에서 4위로 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