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21건) Ebook (19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광양인과 백운산 그리고 송전탑 (서종탁) 광양인과 백운산 그리고 송전탑 (서종탁) ‘억불봉과 도솔봉 거느리고서 백운산이 우리를 지켜봅니다’(이하생략) 필자의 모교인 옥룡초등학교 교가의 첫구절이다.‘거룩한 뫼 백운의 정기 뻗치고 남해의 고운물결 뜰에 빛나네’.(이하생략)역시 모교인 광양중학교 교가의 첫구절이다.‘백운산 높이 솟아 가람은 맑고 섬진강 구비돌아 기름진 언덕’(이하생략)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발령을 받았던 진상초등학교 교가의 첫구절이다.이처럼 광양의 초, 중, 고등학교 교가에는 ‘백운산’이라는 이름이 들어있지 않은 학교가 없을 것이니 광양인들은 청소년 시절부터 백운산과 함께 백운산의 정기를 받고 자란다.필자가 초등학교 다닐 때의 백운산은 여ㆍ순사건으로부터 6ㆍ25전쟁까지 빨치산의 근거지였기에 날마다 포성과 총성이 울리는 백운산을 바라보며 살아야 했고 밤이면 빨치산들이 내려와 식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1:2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