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5만6천여 가마 본격 수매
공공비축미 5만6천여 가마 본격 수매
  • 박주식
  • 승인 2009.11.05 09:46
  • 호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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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량은 지역농협에서 매입

시는 전국 48만톤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 중 시에 배정된 5만6327가마를 오는 27일까지 20회에 걸쳐 조기에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지난달 24일 읍면동과 농관원, 농협, 대한통운, 양곡보관업자등 관계자들이 모여 공공비축미매입 추진협의회를 개최한 시는 지난달 30일 봉강면을 시작으로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매입을 시작했다.

특히 금년에는 출하농가 편의를 위해 기존 40㎏ 포대벼 매입에서 한 단계 향상된 톤백(800㎏) 매입을 진월면에서 시범 추진한다. 시는 원활한 톤백 매입을 위해 톤백 구입비 50% 지원과 톤백 매입에 필요한 장비인 곡물 이송기 2대, 톤백 저울 2대를 구입하여 농가가 활용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광양시 지역 농협은 농가에 남아있는 잔량에 대해서 희망 할 경우 전량 12월 초까지 매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양시는 공직자 및 유관기관, 단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양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 할 계획이며,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 수도권 등 대량 소비처를 발굴 광양쌀 판촉활동을 추진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매입대금은 우선지급금을 수매 당일 지급하며, 특등은 5만630원, 1등은 4만9020원으로 내년 1월중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에 따라 사후 정산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