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17일 불의의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 화재구호품 및 소방지원활동을 펼쳤다.

소방서는 최근 화재가 발생해 4천여만 원의 피해를 입은 봉강면과 중군동에 거주하는 정 아무개씨 등 2개 가구를 방문해 담요, 의류, 가스렌지, 쌀 등 구호품 전량분 각 1세트와 비누, 속옷, 세제 등 긴급구호 세트를 전달했다.

또 화재로부터 소실된 현금을 은행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조치하고 사회복지 공동기금 지원과 화재피해관련 관계 기관의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한만조 대응팀장은 “화재 피해시 수혜방문을 몰라 애로를 겪고 있는 주민이 많다”면서 “소방서에서는 피해주민을 직접 찾아가 각종 피해복구 및 구호제도를 안내, 지원하고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밀착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