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과 신설, 환경정책·녹색 성장과 통폐합
스포츠산업과 신설, 환경정책·녹색 성장과 통폐합
  • 박주식
  • 승인 2010.11.01 09:17
  • 호수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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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조직 개편안 마련…내년 1월 시행
광양시가 환경정책과와 녹색성장과를 통폐합하고 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일부 개편한다.
시는 지난달 27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산단개발추진단 설치 조직개편 이후 신규행정수요 증가, 유사ㆍ중복분야 통폐합 및 현실에 맞는 기구명칭 변경 등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진되고 있다. 하지만 행정기구 조정 및 보조기관의 직급과 분장사무 조정은 현정원의 범위 내에서 최소의 폭으로 진행된다.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환경정책과와 녹색성장과는 통폐합되고 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하며, 교육체육지원과는 교육정책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3개가 증가하는 담당은 미디어정보담당과 체육시설운영담당, 청소년담당, 대기환경담당, 도시경관담당, 옥외광고물담당, 세무담당(광양읍), 세무전담(중마동)등 8개 담당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통폐합되는 담당은 지리정보개발담당+지리정보운영담당이 공간정보담당으로, 징수1담당+징수2담당+지방세정리담당은 징수담당, 환경정책담당+녹색성장담당은 환경정책담당, 수생태보전담당+유역관리담당은 수질환경담당으로 통폐합된다.

또 여성문화센터운영담당은 교육정책과로, 지역개발담당은 건설과, 차량등록담당은 민원지적과, 자전거정책담당은 스포츠산업과로 이관되며, 교육지원담당은 교육정책담당, 여성문화센터운영담당은 여성문화담당, 노인복지담당은 경로복지담당, 보육청소년담당은 아동보육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16일까지 입법 예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달 말 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 의회에서 다음 달 초에 열리는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상정한 후 조례안을 심의하게 된다. 의회에서 통과하면 조례안을 공포하고 도에 조직개편안을 보고한 후 최종 승인을 얻어 확정되며 내년부터 조직개편이 단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