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자율무지개 선도학교로 선정된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장완표)가 지난달 28일 협력학교인 광양용강초, 성황초, 골약초 교직원과 학부형 약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음악교육과 감성 소통’의 주제의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극동아트TV 김이곤 음악감독이 교육혁신 특별강사로 참석했다. 김 감독은 KBS 열린음악회 등 굵직한 음악회를 약 500회에 걸쳐 기획한 문화예술 전문 강사이다.

김 감독은 15세 이전의 음악 듣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음악교육의 현실과 문제점, 음악교육의 중요성, 바람직한 음악교육의 방법 등을 제시했다. 김 감독은 생생한 증거 자료와 함께 시종일관 즐겁고 알기 쉽게 강의를 진행해 백운관 강당에 모인 250여명의 회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김 감독은 특히 강의 말미에 “명품 광양서초 만들기에 일조하기 위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기적을 만들기를 제안한다”며 “함께 듣는 음악회,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등의 개최에 후원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연찬회는 참석자들로부터 “앞으로 이러한 강의를 자주 듣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는 반응을 얻었다.

추근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