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국비 52억 추가 확보
광양지역 국비 52억 추가 확보
  • 지정운
  • 승인 2012.01.09 09:24
  • 호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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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광양시 유기적 협조의 결과

지난해 12월 31일에 확정된 2012년 정부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광양지역의 신규사업 2건을 포함한 총 4건의 사업에서 52억 원의 국비 예산이 추가 됐다. 이번 성과는 국비증액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노력한 우윤근 법제사법위원장의 뚝심과 광양시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가져온 결과물이란 분석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우윤근 법사위원장과 이성웅 시장이 개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의 국회의원을 수시 방문하여 사업설명과 증액 및 협조요청 노력을 기울인 대가여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추가로 증액된 2012년 국비확보 내역은 △마동정수장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30억 원 △중마ㆍ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 7억원(실시설계비)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5억 원(총 10억 원 확보) △국도 2호선(덕례~용강) 우회도로 개설공사 10억 원(총 46억 원 확보) 등 4개 사업 52억 원이다.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중마ㆍ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 7억원(실시 설계비)과 마동정수장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30억원은 당초 정부 예산편성에는 없었으나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된 사업으로 우윤근 법사위원장이 뚝심을 발휘한 사업들이다.

중마ㆍ금호 해상공원 사업은 국비 140억, 지방비 60억, 민자 200억 등 총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길호대교와 금호대교 사이 공유수면에 볼거리와 쉴거리, 놀거리 등을 조성하여 녹색성장도시 거점 확보 및 이순신 대교와 연계한 관광객들의 체류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 마동정수장 상수도 시설 은 광양항 및 배후단지 지역에 대한 생활용수 공급 시설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2년 여수엑스포’ 개막에 맞추어 개최되는 월드아트서커스 사업에는 국비 10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었다. 월드아트서커스 사업은 당초 정부 측에서 난색을 표명했으나 우윤근 위원장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설득, 정부안에서 5억을 반영하는데 이어 국회심의 과정에서 5억 원을 증액 10억원으로 확정했다.

국도 2호선(덕례~용강) 우회도로 사업은 광양읍지역의 교통체증 해소와 도심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 숙원사업이다. 총 87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20억 원이 확보된데 이어 올해도 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국회의 지난해 예산처리결과에 따라 2012년도 광양과 광양만권 인근의 SOC를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에 6854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